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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케이타 접촉 직원 3명 자가격리 조치


입력 2020.07.05 12:22 수정 2020.07.05 12:2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외국인 공격수 케이타, 코로나19 양성 반응

'2020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노우모리 케이타를 지명한 이상렬 KB손해보험 감독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020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노우모리 케이타를 지명한 이상렬 KB손해보험 감독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KB손해보험은 새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가 지난 2일 국내로 입국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체 반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입국 직후 해당 선수와 접촉한 배구단사무국 직원 등 3명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구단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소재 선수 숙소를 즉시 방역조치한 후 임시 폐쇄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KB손해보험에 지명된 케이타는 지난 2일 세르비아에서 입국 후 배구단 선수들이 모두 휴가를 떠난 숙소에서 혼자 머물며 자가격리 중이었다.


입국 당시 코로나 관련 무증상이었으나 입국자 검역절차에 따라 3일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고, 진단검사 결과 4일 오전 양성 판정이 나왔다.


케이타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 및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각 조치했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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