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가 10명 가운데 6명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신냉전 상황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인민대 충양금융연구원이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62%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신냉전을 벌이고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미·중 양국의 군사적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응답도 27%에 달했으며, 응답자의 90%는 '중국은 미국의 신냉전 공세에 대처할 능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응답자의 58%는 미·중 양국이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급부상한 신흥 강대국이 기존 강대국 위주의 세력 판도를 뒤흔들면 양측이 무력충돌로 치닫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전문가 10명 가운데 6명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신냉전 상황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인민대 충양금융연구원이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62%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신냉전을 벌이고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미·중 양국의 군사적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응답도 27%에 달했으며, 응답자의 90%는 '중국은 미국의 신냉전 공세에 대처할 능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응답자의 58%는 미·중 양국이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급부상한 신흥 강대국이 기존 강대국 위주의 세력 판도를 뒤흔들면 양측이 무력충돌로 치닫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