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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김민우 득점 취소 맞다…타가트 오프사이드”


입력 2020.07.13 16:08 수정 2020.07.13 16:0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K리그 11라운드 경기 도중 오심 논란

심판 언론 브리핑서 김민우 득점 상황 설명

김민우의 득점 상황서 타카트의 오프사이드 장면. ⓒ 대한축구협회 김민우의 득점 상황서 타카트의 오프사이드 장면. ⓒ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KFA)가 석연치 않은 판정 논란 속에 득점이 취소된 김민우의 골 장면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KFA는 13일 심판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 1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수원삼성의 K리그 11라운드 경기 중 나온 김민우의 득점 취소(84분)에 대해 설명했다.


1-1로 팽팽히 맞서던 양 팀의 경기는 수원 김민우의 득점으로 균형이 무너지는 듯했다. 후반 39분 포항 강현무 골키퍼가 펀칭한 공을 김민우가 이어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타가트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라는 판정이 내려지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수원 이임생 감독이 강하게 어필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판정 논란 이후 KFA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슈팅 상황서 타가트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고 재차 강조했다.


원창호 심판위원장은 “(포항 수비) 어깨선보다 타가트 선수의 발이 안쪽에 들어가 있었다. 위치는 오프사이드가 맞다”며 “강현무 선수가 볼을 보려고 하고 있고 일어서는 동작을 하고 있다. 하지만 볼이 안보였기 때문에 반응 동작을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현무 선수가 일어서고 있고 볼을 보려 하는데 안 보이는 상황이다. 그 다음 동작 자체를 취할 수가 없다. 일어나서 최소한의 동작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발생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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