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유통소비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 간 협력체계 마련키로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 운영기관인 금융보안원과 KDX한국데이터거래소가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금융-유통 융합데이터 상품 발굴 및 활용 촉진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와 한국데이터거래소(KDX) 상호 간 데이터 상품 안내 ▲상호 주관 행사 참여 및 지원 등 데이터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보안원이 운영 중인 금융데이터 거래소는 지난 5월 금융분야 데이터를 안전하게 사고 팔 수 있는 데이터 거래 중개 시스템으로 본격 출범했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는 유통분야 데이터 플랫폼 제공을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국내 첫 민간거래소다.
이들 기관은 금융-유통소비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 간 협업을 기반으로 융합데이터 상품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개발 및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기회를 확산시키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금융데이터거래소는 금융뿐만 아니라 유통소비 등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가 융합∙유통∙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확충함으로써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