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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KNOW] 8월 내내 챔스-유로파리그,어디서 어떻게 열리나


입력 2020.08.05 15:18 수정 2020.08.05 15:1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코로나19로 모든 일정 중단했던 유럽클럽대항전

8강부터는 포르투갈과 독일에 한데 모여 일정 소화

2019-20 유럽클럽대항전 잔여 일정. ⓒ 데일리안 스포츠 2019-20 유럽클럽대항전 잔여 일정. ⓒ 데일리안 스포츠

유럽프로축구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무관중 경기로 올 시즌을 어렵게 마쳤다.


하지만 2019-20시즌 축구의 시계는 아직 멈추지 않았다.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의 일정이 재개되기 때문이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이미 두 대회 결승전은 지난 5월 말 끝났을 상황. 하지만 유럽 전역에 불어닥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수 개월간 축구장의 문을 열 수 없었고, UEFA는 고심 끝에 단판 승부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제 2019-20시즌 유럽클럽대항전은 6일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총 26경기(챔피언스리그 11경기, 유로파리그 15경기)가 펼쳐진다.


중립 경기와 단판 승부를 도입한 점도 이색적이다. UEFA는 진행 중이었던 16강 2차전 경기는 예정대로 각 홈팀 경기장에서 치를 것을 주문했다. 다만 1차전을 치르지 못했던 인터 밀란과 헤타페, 세비야와 AS 로마는 중립 경기 장소인 독일로 이동해서 단판 경기를 벌인다.


8강전부터는 각각 포르투갈, 독일에서 중립 경기로 전개된다.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결승 장소인 포르투갈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하게 되는데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벤피카 홈),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스포르팅 CP 홈) 두 곳에서 분산돼 열린다.


유로파리그도 결승 무대가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리기 때문에 8강 이상의 모든 일정을 독일 내에서 치른다. 다만 경기 수가 챔피언스리그에 비해 많아 쾰른은 물론 뒤셀도르프, 겔젠키르헨, 뒤스부르크 등 4개 경기장으로 흩어진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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