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폴드2’와 18일 공식 출시…출고가 165만원
최신 AP탑재로 사용환경 쾌적…미스틱 색상 추가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폴더블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Z플립이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삼성전자는 1일 ‘언팩 파트2’ 행사를 열고 ‘갤럭시 Z 플립 5G’를 공개했다. 오는 18일 출시되는 ‘갤럭시 Z 플립 5G’는 최신 AP를 탑재하고 미스틱 색상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갤럭시 Z 플립 5G’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그레이(Mystic Gray)·미스틱 화이트(Mystic White)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65만원이다.
‘갤럭시 Z 플립’은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한 폴더블 폼팩터로 강력한 휴대성을 제공한다. 펼쳤을 때는 6.7형의 선명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힌지는 1mm도 안 되는 공간에 섬세하게 컷팅된 나일론 섬유를 적용한 새로운 스위퍼(sweeper) 기술을 통해 외부 이물질과 먼지로부터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펼쳐서 세워둘 수 있어 셀피 촬영이나 영상 통화를 하는 동안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업해 상하로 접히는 갤럭시Z 플립의 독특한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하는 ‘플렉스 모드(Flex mode)’를 지원한다.
제품을 특정 각도로 펼쳐서 세우면 화면이 4형 크기의 상하 2개로 자동 분할되며 사용자는 상단 화면을 통해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보면서 하단 화면에서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 Z 플립 5G’는 최대 2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자주 함께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 ‘프로 동영상 모드’도 지원한다.
한편 앞서 출시된 갤럭시 Z플립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갤럭시 Z 플립은 미국과 스페인, 싱가포르, 프랑스, 아랍에미리트(UAE) 등 1차 출시 국가와 국내 일부 온라인 채널에서 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