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8년 연속 서부지구 1위 확정

다저스, 8년 연속 서부지구 1위. ⓒ 뉴시스

류현진의 전 소속팀 LA 다저스가 8년 연속 지구 1위를 확정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서 7-2로 승리, 같은 날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가 패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입단했던 2013년부터 단 한 번도 지구 우승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팀 내 숙원인 월드시리즈 우승에는 손이 닿지 않고 있다. 다저스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월드시리즈에 2회 진출했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는 4회, 그리고 3번은 디비전시리즈에서 조기 탈락한 바 있다.

한편,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7할대 승률 팀으로 내셔널리그 1번 시드를 사실상 확정한 상황이다. 와일드시리즈 돌입 시 8번 시드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디비전시리즈 진출 시,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 알링턴 파크에서 전 경기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