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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까지 744만명에 ‘코로나 지원금’ 3조3천억 지급


입력 2020.09.30 14:58 수정 2020.09.30 14:59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지원 대상임에도 신청 안 해 미지급된 사람 60만명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마련된 긴급고용안전지원금 상담 창구에서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마련된 긴급고용안전지원금 상담 창구에서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추석 연휴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 등 744만명에게 지원금 3조3000억원이 지급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제4차 추가경정예산(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 추석 전 지급 결과를 공개했다.


4차 추경 규모는 7조8000억원이다. 정부는 이 중 5조4000억원을 국회 추경 통과 직후 사업 수행 기관에 교부했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41만명, 아동특별돌봄 508만명, 긴급고용안정지원금 46만4000명, 청년구직활동지원금 6만명 등 지원금 대상 804만1000명에게 추석 전에 지원금 지급을 마치겠다는 목표였다.


실제 추석 전까지 지원금을 받은 대상은 744만2000명, 지원 금액은 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안내문자를 발송하면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지급 신청을 하고 본인확인 등 절차를 거치면 지급된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1인당 100만~200만원)은 추석 전까지 총 186만명에게 2조원을 지급했다. 신속지급 대상자 241만명 중 실제 집행이 완료된 규모다.


지원금 대상이지만 신청을 하지 않아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은 사람은 60만명에 달했다.


행정정보만으로 매출 확인이 어려운 피해업종 소상공인(영업제한 32만명·집합금지 15만명)은 추석 이후에 지급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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