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8일 카카오에 대해 내년에도 거침없는 성장세로 국내 대표 e커머스 도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쇼핑 회원수는 3500만명이고, 구매경험 이용자수도 2000만명을 넘어선다"며 "카카오쇼핑의 경쟁력은 상품에 대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언택트 쇼핑 증가, 배송 상품 및 명품 거래액은 전년대비 각각 75%, 100% 성장하고 있으며 40~50대 이용자 성장이 가장 가파르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 커머스의 경쟁력은 톡채널을 사용해 마케팅 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동영상은 비대면 커머스의 필수적인 도구인 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