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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영재 학폭 폭로자 만났다, 증거 無…루머 법적대응”


입력 2020.10.22 09:40 수정 2020.10.22 09:4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가 갓세븐 영재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A씨를 직접 만났지만, 이를 증명할 만한 어떠한 근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2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영재에 관한 글을 쓴 분과 미팅을 한 결과, 글쓴이는 온라인상에 게시한 글과 동일한 내용을 주장하였으나 이를 뒷받침할 학폭이 있었다는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 사건 및 기타 사안들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명확한 근거 없이 제기되는 비방, 허위사실 유포와 추가적인 루머들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재의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은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이돌 학폭 가해자 공개합니다’라는 글이 발단이 됐다.


해당 글에서 피해자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을 청각장애인 및 지적장애인이라고 소개하며, 영재와 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 2~3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재가 자신에게 이유 없이 폭력을 가했고, 금품 갈취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영재는 목포 소재 목포공업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1학년이었던 2012년 서울 소재 한국예술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다 2014년 갓세븐으로 데뷔했다.


갓세븐 팬들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진실을 요구하면서도 폭로자가 괴롭힘을 당했다는 시점이 실제 영재의 프로필 속의 시점과 맞지 않는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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