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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K리그 비상’


입력 2020.10.27 23:10 수정 2020.10.27 23:1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대전 경기, 최소 2주일 이상 순연 가능성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20대 남성인 442번 확진자는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주전 선수로 활약 중이다. 해당 선수는 경기 하남 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았다.


망월동 거주 20대인 하남 67번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 3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6일 검사를 받은 뒤 이튿날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대전 442번 확진자와 접촉한 같은 구단 선수와 코치진, 임직원 등을 선별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대전 구단은 28일 중으로 선수단 전체의 코로나19 검사를 완료 예정이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방역 지침에 따르면 선수 중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즉시 격리 조치 후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 결과 음성일 경우는 격리 해제되고 양성일 경우 확진 환자와 접촉자는 최소 2주간 자가격리된다.


접촉자 범위에 해당하는 팀의 경기는 최소 2주일 이상 순연되며,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연맹이 일정 재개 시점을 결정하게 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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