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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족두리봉 화재 5시간만에 진화


입력 2020.10.30 19:56 수정 2020.10.30 20:40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약 5000제곱미터 태워...인명피해는 없어

소방당국이 30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족두리봉 인근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소방당국이 30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족두리봉 인근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산 족두리봉에서 발생한 산불이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48분께 서울 은평구 소재 북한산 족두리봉 5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5000㎡ 면적을 태우고 오후 5시 4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초기에는 300㎡가 소실됐으나 불길이 번지면서 피해 면적이 늘어났다. 불길이 인가쪽으로 번지지 않고 소방당국의 지시에 따라 등산객등을 하산시키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가 접수된지 50분만인 낮 12시 3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헬기 5대와 차량 32대, 소방대원 154명이 투입돼 진압에 나선 결과 오후 2시32분께 초진, 오후 5시4분께 완진됐다. 대응1단계도 해제된 상태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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