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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춘 잃은 FC 서울 “31일 인천전 묵념 예정”


입력 2020.10.30 23:19 수정 2020.10.30 23:1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김남춘 사망. ⓒ FC 서울 SNS 김남춘 사망. ⓒ FC 서울 SNS

FC 서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남춘을 추모한다.


FC 서울은 30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FC 서울의 믿음직한 센터백 김남춘 선수가 안타깝게도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내일 경기 시작 전 김남춘 선수를 위한 묵념이 있을 예정입니다. 내일 경기는 라인업/경기 결과 외 제작물은 올리지 않을 예정입니다”라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구단 측은 김남춘의 약력을 공개하면서 K리그에 114경기 출장해 4득점 2도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30일 김남춘이 서울 송파구 한 건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타살 등 범죄 정황은 없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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