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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 호날두, 복귀전서 멀티골 괴력


입력 2020.11.02 10:05 수정 2020.11.02 10:0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9월 27일 AS로마전 이후 한 달 여 만에 복귀

호날두가 득점 이후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뉴시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복귀전서 맹활약을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체세나의 스타디오 디노 마누치에서 열린 ‘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치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완성하며 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10월 A매치 기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호날두는 이탈리아에 머물며 격리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지난달 29일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2차전에 결장하며 고대했던 메시와의 맞대결이 불발되기도 했다.


이후 완치 판정을 받은 호날두는 지난 9월 27일 AS로마와의 세리에A 2라운드 이후 한 달여 만에 복귀했다.


오랜만에 돌아왔지만 기량은 변함이 없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호날두는 후반 11분 파울로 디발라 대신 투입돼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4분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어 후반 31분에는 페널티킥 추가 골까지 터뜨리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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