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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바이든 당선 축하…잠시 분열된 美, 안정 되찾길"


입력 2020.11.08 16:07 수정 2020.11.08 16:07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주호영도 축하…"민주주의 도약 계기 되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국제사회 리더로서 역할이 강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미국이 선거기간 동안 잠시 분열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통합과 안정을 곧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양국이 지난 70년간 강력한 동맹관계였다"며 "앞으로도 한미는 양국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혼란과 분열을 극복하고 미국 사회와 민주주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후보는 당선과 동시에 파리기후협약에 복귀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 재가입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지도자적 지위를 회복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분명한 성과를 내어주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70년이 넘는 오랜 우정의 피를 나눈 혈맹인 만큼, 국민의힘은 초당적인 협력으로 미국과의 관계복원과 한미동맹의 재강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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