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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바이든 수혜'에 2%대 급등…시총 3위 탈환


입력 2020.11.09 09:32 수정 2020.11.09 09:32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시가총액 52조971억원까지 '쑥'…삼바 제치고 3위 등극

LG화학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LG화학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정책 수혜에 대한 기대에 2%대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52조971억원까지 오르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50조1530억원)를 제치고 코스피 전체 3위 자리를 탈환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2.50%) 상승한 7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과 6일 각각 4.15%, 6.35%씩 상승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주가 상승의 원인은 바이든 미 대선 당선인이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2조 달러 투자하겠다는 대선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연 300만대 규모의 정부 구입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고 친환경 차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1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의 시가총액은 52조971억4900만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8월 9일(52조6619억원)을 마지막으로 시총 3위 자리에서 내려온 LG화학은 약 3개월 만에 시총 3위 자리를 회복했다. LG화학 시총은 배터리 분사 이슈로 지난 달 말 43조1319억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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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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