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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3분기 영업이익 212억원… 전년비 16.2%↑


입력 2020.11.10 11:04 수정 2020.11.10 11:04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휴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휴젤

휴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직전 분기보다 12%, 26.7%씩 증가했고 지난해 3분기 대비해서도 각각 5.7%, 16.2% 올랐다. 영업이익률도 39.1%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간 배경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고성장을 꼽았다.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두 제품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8.5%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보툴렉스'는 15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HA필러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9% 상승한 5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실적이 돋보였다. 현재 28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은 태국, 일본, LATAM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적으로 회복되면서 3분기 수출액 125억원을 기록했다.


휴젤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전략적인 R&D 투자와 고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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