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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화환에 추미애 꽃길 등판 "절대 지지 않는"


입력 2020.11.19 10:43 수정 2020.11.19 11:05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추미애 장관 인스타그램에 청사 꽃길 사진 등장

추 장관, 꽃길 보며 흐뭇한 미소 짓는 모습 담겨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지난 18일 저녁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인스타그램 계정 'mychoochu'에는 "법무부의 절대 지지 않는 꽃길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매일 장관님에게 들어오는 수많은 꽃다발로 만들어진 장관실 꽃길"이라는 내용과 함께 과천시 법무부 청사 건물 안에 꽃바구니가 일렬로 줄지어 서 있는 사진이 게시됐다.


게시글에는 이어 "퇴근길에 또 한가득 쌓인 꽃다발에 장관님 찐멈춤;;"이라는 글과 함께 추미애 장관이 일렬로 줄지어 놓인 꽃바구니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의 사진도 추가됐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게시자는 또 "이 자리를 빌려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 드린다"며 "꽃향기가 가득한 장관실, 그나저나 장관님은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라고 적었다.


해당 글에는 '항상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끝까지 함께 할게요', '눈물 나요, 진짜 흘림요', '격하게 지지합니다, 절대 지지 마십시오', '장관님 뒤에는 깨시민이 있다는 사실 잊지 마시길'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추미애 장관 청사 건물의 꽃바구니는 지난달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서초동 대검찰청 앞 도로를 가득 메운 데 대해 '지지 않기 위해' 추 장관의 지지자들이 보낸 것으로 보인다.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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