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이 그룹 아이즈원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방송사인 엠넷은 19일 “아이즈원은 예정대로 12월 7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도 출연한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 18일 ‘프듀’ 투표 조작 관련 재판에서 피해자 명단이 공개된 이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것에 대한 입장이다. 엠넷은 아이즈원 역시 ‘프로듀스101’ 조작 사태의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엠넷은 “이번 ‘프로듀스’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엠넷에 있다. 엠넷은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며, 이미 활동을 하면서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아이즈원 역시 최선을 다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현재 아이즈원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오프더레코드·스윙엔터테인먼트 또한 아티스트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맡은 소임을 다 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연습생분들과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