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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20일 긴급사용 신청… "FDA가 12월 중순 승인할 수도"


입력 2020.11.19 16:02 수정 2020.11.19 16:07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FDA, 심의 착수해 12월 8∼10일 자문단 회의

"화이자 백신 실온 유통 공법 개발 중"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달 미국 보건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고 다음 달 중순 승인이 나오면 백신 유통에 들어간다.(자료사진) ⓒ데일리안 DB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달 미국 보건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고 다음 달 중순 승인이 나오면 백신 유통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 우구어 자힌은 18일(현지시간) CNN방송에서 자사 백신의 긴급사용을 위한 서류를 오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로이터TV 인터뷰에서는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다음달 중순에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힌 CEO는 다음달 유럽연합(EU) 당국이 조건부로 승인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긴급사용 승인은 공중보건 위기가 닥쳤을 때 의약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리는 일시적 조치다. 정식 절차보다 승인 요건이 비교적 엄격하지 않다.


한편, 화이자는 이날 3상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자사 백신에 대한 최종 분석 결과 감염 예방효과가 95%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 취약층이자 가장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예방효과가 95%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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