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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출근길뉴스] 윤석열 감찰 불발, 화이자 백신 승인 임박, 진중권 "문재인 공항하라", 윤성여 무죄 구형, 코로나 백신 유통, 독직폭행 정진웅 첫 재판 등


입력 2020.11.20 08:32 수정 2020.11.20 08:35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법무부는 윤석열 검찰총장 감찰 관련 대면조사를 강행할 방침이었으나 취소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법무부, 윤석열 검찰총장 대면조사 불발…"대검 비협조"


법무부가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방문조사 계획을 취소했다. 법무부는 대검의 비협조로 이날 조사가 불발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법무부 감찰관실은 이날 오후 2시 대검을 방문해 윤 총장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이었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감찰을 위한 진상확인을 위해 대검을 방문해 조사하려 했으나 대검에서 협조하지 않아 방문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법무부는 향후에도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이자 백신 승인 임박… 초저온 보관용 드라이아이스 수요 급증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승인을 20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할 계획인 가운데 이 백신의 보관, 운송을 위한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와 USA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9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해온 백신의 긍정적인 임상 시험 결과가 알려진 뒤 드라이아이스 주문량이 급증하고 초저온 냉동고 수주잔량도 늘어나고 있다. 이는 화이자의 백신이 영하 70∼80도의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 운송돼야 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진중권, 가덕도 신공항 "노무현 국제공항? 그냥 문재인 공항하라"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노무현 국제공항'으로 명명하자는 여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그냥 '문재인 공항'이라고 하라"며 "이런 게 클리엔텔리즘(후견주의)"라며 날을 세웠다.


진 전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가덕도 신공항은) 문 대통령 각하의 선물 아닌가"라며 "선물값은 우리가 치러야 하지만 왜 괜히 노무현을, 노무현 대통령은 보궐선거 때문에 공항을 짓는 것에 반대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 20년 옥살이 윤성여씨에 '무죄' 구형


검찰이 '이춘재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 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53)씨에게 무죄를 구형했다.


19일 오후 수원지법 제12형사부(박정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춘재 8차 사건' 재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가혹행위와 오류 있었음에도 면밀히 살피지 못해 피고인이 20년간 억울한 수감생활 하게 된 점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코로나19 백신 유통 가능성 있어"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그룹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달 백신이 유통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우구어 자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19일(현지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화이자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안으로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사용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자힌 CEO는 "우리는 전속력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모두 매우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우리는 12월에 백신을 유통하기 시작할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차장검사 오늘 첫 재판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몸싸움 압수수색'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의 첫 재판이 20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이날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 차장검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정 차장검사는 지난 7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으로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수색하던 중 그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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