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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물량부족에 12월 주간조만 가동…나흘 휴무


입력 2020.11.27 19:06 수정 2020.11.27 19:07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내년 유럽수출이 확정된 르노 뉴 아르카나의 첫 칠레 수출 선적 모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달에 이어 12월에도 부산공장을 1교대만 운영키로 했다.


르노삼성은 12월 한 달간 주간 생산조만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야간조는 휴업하고 주간조만 작업하게 되는 것이다. 11일, 23일~24일, 31일은 공장을 아예 가동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부산공장은 이달 10일부터 야간근무를 없애 가동 시간을 줄여 왔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내년 본격적인 XM3 유럽 수출 물량 생산 전까지는 주간조 생산만으로 현재 내수 판매 물량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12월에도 부산공장은 비가동 나흘을 비롯해 주간조 생산만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달째 이어진 근무시간 축소는 판매부진 때문이다. 지난달 르노삼성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7141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94% 급감한 392대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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