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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4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韓 누적공연 1000회 돌파


입력 2020.11.30 09:35 수정 2020.11.30 09:3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마스트 엔터테인먼트

프랑스 4대 뮤지컬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로 명성을 이어온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지난 11월 29일 오후 2시 공연으로 누적공연 1000회를 돌파했다.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15년 만에 1000회 누적 공연을 기록하였으며, 대극장 뮤지컬 중 ‘명성황후’(2009) ‘맘마미아’(2011) ‘지킬앤하이드’(2015) ‘시카고’(2018)에 이어 다섯 번째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를 원작으로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그려낸 뮤지컬로,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됐다. 공연한 첫해에 200만명이 관람하며 가장 흥행한 뮤지컬로 기네스에 등재되었고, 이후 7개의 언어로 번역된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영국, 미국, 한국,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캐나다 등 전 세계 23개 국가에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2005년 오리지널 프랑스어 내한공연으로 처음 소개되었으며 오리지널 캐스트인 리샤르 샤레스트, 맷 로랑, 나디아 벨, 로랑 방이 참여하였다. 그 당시 내한공연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채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8만명이라는 최단 기간, 최다 입장 관객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시아 최초로 2008년 서울에서 한국어 버전이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총 4번의 시즌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내한 공연은 한국 초연 15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오리지널 프로덕션 20주년 기념 버전으로 내년 1월 1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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