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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역대 최다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발생…부분봉쇄 강화 예정


입력 2020.12.09 20:06 수정 2020.12.09 20:06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하루 만에 590명 숨져…1주일 전 기록 487명 경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뉴시스

독일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질병관리청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 결과 전날(현지시간) 590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1주일전 기록한 역대 최다 기록인 487명을 경신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2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주보다 3545명 늘어난 2만815명을 기록했다. 직전 하루 최다 기록은 지난달 20일 기록한 2만3648명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크리스마스 전에 너무 많은 접촉을 해 결국 이번이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앞서 독일 국립과학아카데미 레오폴디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크리스마스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식료품이나 의약품 등 생필품 외의 물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모두 닫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각급학교 방학도 1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연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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