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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컨소, 4073억 규모 마산 반월지구 재건축 수주


입력 2020.12.18 14:11 수정 2020.12.18 14:12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마산 반월지구 1954가구 분양…2026년 12월 입주 예정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정비사업 1954가구 대단지 아파트 조감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지난 12일 개최된 경남 창원시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반월동 61-1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8개동, 1954가구(분양 1840가구·임대 114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073억 규모다. 오는 2024년 2월 착공, 2026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반도건설(30%), 현대엔지니어링(35%), 중흥토건(35%)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이 중 반도건설의 지분은 1222억 규모다.


해당 사업지 인근에는 마산여자고등학교, 마산중앙고등학교, 마산고등학교 등 우수학군뿐만 아니라, 도보 1분 거리에 월영초등학교 등 10개의 학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주변에 시장,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 무학산과 마산항이 위치해 있어 산과 바다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 또한 갖고 있다. 2022년에는 단지 인근에 축구장 90개 크기의 마산 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미래 부가가치 또한 높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월지구 컨소시움에서 조합 측에 제안한 3사의 기술력과 재무능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며 “대단지 브랜드타운에 맞게 3사가 협력하여 입주자 만족도가 높은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지역주택조합사업에도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서대구 평리, 울산 우정동에 이어 최근에는 부천 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며 서울 및 수도권, 지방 주요도시에서 활발한 수주 이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분양한 서대구와 울산의 경우 전 타입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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