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재검사 실시…순창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 59명
전북 순창요양병원 제3차 재검사에서 22명이 코로나19에 또 다시 무더기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순창요양병원 직원과 환자 등 426명에 대한 코로나19 재검사에서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순창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59명이 됐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이 병원에서는 지난 18일 종사자 2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환자와 가족 등 무더기 확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또 김제 가나안요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도 추가로 3명이 확인돼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92명이 됐다.
지난 23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익산 모고등학교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였으며 밤사이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전체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전주와 익산 등에서 기존 확진자를 통한 n차 감염으로 전날 밤부터 지금까지 33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 전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6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