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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230억 아리랑 방송정보화시스템 사업 수주


입력 2021.01.05 11:39 수정 2021.01.05 11:4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차세대 방송시스템·ERP·보안시스템·IT인프라 등

방송미디어분야 대외 SI사업 진출 이후 최대 규모

아리랑국제방송 사옥.ⓒ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30억원 규모 아리랑국제방송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방송미디어 분야 대외 시스템통합(SI)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회사는 사업 진출 후 3년 4개월 만에 누적 수주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아리랑국제방송의 ▲차세대 방송시스템 구축 ▲통합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 ▲네트워크 등 정보기술(IT) 인프라 고도화 ▲정보보안시스템 강화 ▲온라인 제작 플랫폼 구축 등을 담당한다. 올해 IT인프라와 ERP 시스템, 부조정실 등 1차 단계를 거쳐 내년 12월 15일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차세대 방송시스템 구축은 프로그램 제작·송출 등 연속성을 고려해 무중단 방송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노후 장비 교체로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인프라·신기술 활용 등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제작·송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최신의 방송·정보 통합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경영혁신을 위한 통합 ERP 시스템은 현재 노후화된 이원화 시스템을 통합한다. 통합 ERP시스템을 통한 내·외부 시스템을 연계해 중복·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업무를 최소화한다. 업무에 따른 단계별 보안 성능을 강화해 외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주요 데이터와 네트워크 등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온라인제작 플랫폼도 구축한다. 온라인 방식 보도·제작 시스템과 TV·라디오·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 등 모바일 중심 성능 개선을 통해 미래 방송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높아지는 K콘텐츠 위상에 맞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아리랑국제방송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선진적인 디지털 방송통신 경쟁력과 성공 사례들을 기반으로 방송미디어 SI시장을 선도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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