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신년사…국정 운영 방향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한다. '일상의 회복'과 관련해서는 K방역에 덧붙여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완전히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선도국가로의 도약'은 K방역의 성공을 토대로 빠르고 강하게 경제 분야의 반등을 이뤄내는 것을 넘어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이 함께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공매도 투자 한도 부여할 듯
금융당국이 3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개인에게 공매도 기회를 확대하되 투자 한도를 적용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공매도를 할 수 있는 개인 투자자 자격요건을 마련한 뒤 그에 맞는 투자 한도를 차등 부여하는 방식을 살펴보고 있다. 개인이 공매도에 활용할 대여 주식 규모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투자 위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AI 이루다, 성희롱·동성애·장애인 혐오 논란에 개인정보 노출 의혹까지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AI 성희롱, 동성애·장애인 혐오 학습 의혹 등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 노출 의혹까지 제기됐다.
9일 트위터 등에 일부 이용자들은 누군가의 실명, 계좌번호, 예금주명, 집주소 호수 노출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3차 재난지원금 11일부터 지급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에 대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4조1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우선 지급 대상자에게 알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기존에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금지·제한 조치를 받은 특별피해업종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또 대규모 대면 예배 강행…부산 세계로교회 "예배는 생명"
구청의 거듭되는 고발에도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부산 세계로교회가 대면 예배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부산시 서구청에 따르면 전체 교인이 2500명인 부산 강서구의 세계로교회는 이날 1090명의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지난 3일 주일예배에는 경남 진해와 울산 등 다른 지자체에서 온 신도를 포함해 총 1000여명이 몰렸다. 지난 6일에는 수요예배, 9일에는 새벽예배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