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해 첫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출시일이 임박하면서 가격과 세부 스펙 등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3종으로 구성됐으며,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최근 삼성전자가 공개한 엑시노스 2100 혹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이 병행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S21 시리즈는 자사의 엑시노스 2100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5나노 공정으로 CPU, GPU 성능이 각각 30%, 40% 향상됐다.
갤럭시S21 시리즈 디스플레의 경우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 갤럭시노트20과 동일한 플랫 패널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울트라 모델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엣지 패널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면 카메라 사양은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경우 6,4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며 전면 카메라의 경우 1,0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반면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메가픽셀 카메라와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2개,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레이저 자동 초점 등이 탑재되며, 망원 카메라는 3·5·10배 광학 줌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4,000만 화소로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과 차별화 된다.
이에 더해 갤럭시S21 시리즈 3종은 후면 카메라 모듈이 전작 대비 대폭 줄어들 얇아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본체와 매끄러운 곡선으로 연결되어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27초 분량의 갤럭시 언팩 공식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당신은 이것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문구로 시작하는 해당 영상은 갤럭시S21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여러 단계의 줌 화면을 한 화면에 담아 다양한 각도로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예고됐다. 영상 끝 부분에는 2021년 1월 14일 언팩 날짜와 노태문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 무선사업부 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모습도 담겨 있다.
애플의 경우 올해 9월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폰13 시리즈는 4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디자인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두께는 약 0.26mm 두꺼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후면 카메라 역시 두께가 0.9mm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체 카메라 모듈은 사파이어 글래스로 보호하는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디스플레이 상단 수신기가 케이스 가장자리로 이동해 카메라 센서 공간이 좁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아이폰13 시리즈에는 지난 11일 퀄컴이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1에서 공개한 새로운 언더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 3D 소닉 센서 2세대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에 따르면 새로운 3D 소닉 센서는 전작 대비 처리 속도가 50% 향상됐으며, 크기는 77% 증가해 인식률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13 시리즈는 마음 급한 사용자의 스마트폰 잠금 화면을 쉽고 빠르게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역시 지난 11일 열린 CES 2021을 통해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 영상을 공개했다. LG 롤러블은 화면을 돌돌 말아 작게 만들었다가 다시 크게 펼칠 수 있는 스마트폰이며, 돌돌 말았을 때 6.8인치, 완전히 화면이 확장됐을 때 7.4인치가 된다. 이에 더해 LG 롤러블은 일반 스마트폰 감각을 주는 동시에 확장된 화면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LG 윙에 탑재됐던 전면 팝업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G 롤러블은 퀄컴의 스냅드래곤888와, 16GB 램, 4,20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신기술을 채택한 만큼 가격은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2 대비 더 비싼 200만원대 후반에 책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LG 롤러블의 출시일은 당초 올해 3월로 예상됐지만 양산이 늦어져 오는 6월 출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대로 출시될 경우 LG 롤러블은 세계 최초 상용화 롤러블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올해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유통·판매점 ‘두리폰’에서는 출시가 임박한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과 더불어 기존에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재고정리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번호이동에 치우쳤던 할인 혜택을 기기변경까지 확대시켰으며,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포털 검색 ‘두리폰’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카카오톡 ‘두리폰’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갤럭시S21은 반값에 사전예약 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인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0만원대 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 또 가격 대비 성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51, 갤럭시A퀀텀은 특별 할인이 적용되어 0원대로 개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