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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 “기업회생절차 적극 지지”


입력 2021.01.22 15:12 수정 2021.01.22 15:1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22일 입장문 발표…“성공적 인수 위해 협조할 것”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사무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가 이스타항공 기업회생절차 진행과 관련 지지 입장을 표명 했다.


이스타항공 근로자 연대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인수와 회생 과정에서 성공적인 인수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근로자 연대는 이스타항공의 근로자 대표 2인과 각 부서에 재직 중인 근로자들이 모여 결성했다.


단체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이스타항공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자 재직자를 중심으로 결성했다”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와 근로자들의 일자리 수호 등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인수와 회생 과정에서 노사 간 서로 많은 희생과 양보가 필요할 수 있음을 알고 있으며, 적극적인 자세로 성공적인 인수를 위해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희망인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인수기업을 찾고 내실 있는 경영으로 날아오르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며 “경영진 또한 직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모습과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인수·합병(M&A) 절차를 통해 항공운송 업무 지속을 위한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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