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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날 박범계 "인사 급하다, 윤석열 만날 것"


입력 2021.01.28 11:07 수정 2021.01.28 11:10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첫 공식 일정으로는 서울동부구치소 방문

가장 중요한 업무에는 "당연히 검찰개혁"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문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범계 법부부 장관이 취임 첫날인 28일 "인사문제가 급선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하며 취재진과 만나 검찰 인사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인사 문제가 중요한 급선무인 것 같다. 현황 파악을 시작했다"며 "일단 원칙과 기준이 중요한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 대해 지금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평검사 인사를 단행하고 떠난 가운데 박 장관은 검찰 간부 인사를 맡게 된다. 앞서 그는 검찰 인사와 관련해 "조국·추미애 장관이 이어왔던 인사의 대원칙을 존중하되 윤 총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장관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검찰개혁"이라며 "법무 행정의 혁신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아직 취임소감이라고 할 것은 없다"면서 "(오늘)코로나 방역이 민생이라는 생각으로 동부구치소에 방문했다. 앞으로 법무행정의 행동 축은 현장을 중심으로 한 민생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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