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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중국, 남중국해 상공 비행…공격적 행위"


입력 2021.01.30 11:29 수정 2021.01.30 11:2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미군이 지난 몇 주 간 남중국해 상공에서 중국 군용기가 비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주변 정세를 불안케 하는 공격적 행위하고 비판했다.ⓒ픽사베이

미군이 지난 몇 주 간 남중국해 상공에서 중국 군용기가 비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주변 정세를 불안케 하는 공격적 행위하고 비판했다.


30일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호 항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 지역에서 중국 해·공군을 빈틈없이 감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령부는 "중국 군용기가 미국 함대, 군용기, 승조원에 전혀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국제분쟁해역인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필리핀,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미국은 한 국가가 과도한 권익을 주장한다고 판단되는 공역에 군 함정이나 항공기를 보내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2017년 이 지역에서 수행해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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