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6일 약 1000명이 쿠데타 항의 시위에 나섰다고 AFP 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통신은 시위 현장의 기자를 인용, 이들이 양곤 시내에서 “군부 독재 타도” 등을 외치며 행진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수 백명이 이날 항의 시위에 참여했다고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위에 나선 이들은 “군부 독재 패배, 민주주의 승리”라고 외치며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구금된 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약 1000명으로 형성된 시위대는 지난 1일 일어난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