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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5명…이틀 연속 300명대


입력 2021.03.01 10:19 수정 2021.03.01 10:22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누적 9만명 넘어...국내발생 338명 중 수도권 262명

주말 검사량 감소로 수치 줄어… 집단감염 우려 여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체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만명(9만29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중 338명은 지역사회 발생으로 나타났다. 서울(92명)과 경기(156명), 인천(14명) 등 수도권에서만 262명이 발생했다. 이중 57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부산에서 16명, 대구와 전북, 경북에서 각각 10명, 충북 8명, 광주 6명, 강원 5명, 경남 4명, 울산과 충남, 전남에서 각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사례는 17명으로 이 중 8명이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검역단계에서 5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73명 증가해 누적 8만1070명으로 늘었고 2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605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명이 줄어131명이다.


당국은 주말과 3·1절 등 연휴 영향으로 검사량이 감소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경기 이천 골판지 박스 제조공장과 경북 포항 남구 교회 등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여전히 전국적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3·1절인 이날 다수의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회 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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