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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한국판 뉴딜' 기업에 65조 보증지원"


입력 2021.03.16 08:41 수정 2021.03.16 08:42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 수립해 종합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보증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보증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에 따르면 7개 추진방향을 설정해 2025년까지 총 65조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추진 방향에는 ▲뉴딜 관련 우대보증 지원 확대 ▲탄소중립 등 정책 연계지원 ▲유관기관 협업시스템 구축 ▲보증지원 비대면 프로세스 고도화 등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2개의 축을 중심으로 보증지원을 강화하되,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안전망 강화,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여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와 금융기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뉴딜 협약보증을 신설하고 비대면 플랫폼 고도화 등 디지털 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금융, 사회적가치 보증을 활성화하여 ESG 경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보는 이번에 수립된 지원체계를 통해 뉴딜 분야별 연계지원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뉴딜 기업에 효율적인 보증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지원체계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디지털화, 탄소중립 등 산업생태계 변화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분야별 정책의 실행력이 제고될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뉴딜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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