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불혹 앞둔 즐라탄 대표팀 복귀, 월드컵 출전?


입력 2021.03.17 11:05 수정 2021.03.17 12:5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뉴시스

나이 40대를 앞두고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펼치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AC밀란)가 스웨덴 국가대표에 합류한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3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이브라히모비치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2001년 성인대표팀에 합류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16년까지 A매치 116경기에 출전해 62골 기록, 스웨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손꼽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대표팀이 유로2016에서 탈락하자 곧바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에도 클럽 경력을 이어나간 이브라히모비치는 녹슬지 않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으며, 이에 자신감을 얻은 듯 지난해 11월 대표팀 복귀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자 스웨덴 대표팀의 얀네 안데르손 감독이 화답했다. 안데르손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이 보유한 최고의 선수다.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대표팀 명단 발표와 함께 자신이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신의 귀환"이라고 평가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복귀하는 스웨덴은 오는 26일 그루지야, 29일 코소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