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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중국 진출"


입력 2021.03.18 11:47 수정 2021.03.18 11:54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대웅제약은 중국 양쯔강의약그룹(Yangtze River Pharmaceutical Group)의 자회사인 상해하이니(Shanghai Haini)사와 펙수프라잔에 대해 라이선스아웃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중국 제약사를 통해 수출된다.


대웅제약은 중국 양쯔강의약그룹(Yangtze River Pharmaceutical Group)의 자회사인 상해하이니(Shanghai Haini)사와 펙수프라잔에 대해 라이선스아웃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800억원이다. 선수금(업프론트피) 68억원과 단계별 마일스톤 136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상해하이니사가 중국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 및 허가를 진행 후, 모회사인 양쯔강의약그룹에서 영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의약품시장 규모 세계 2위인 중국 최고 제약사까지도 펙수프라잔의 제품력을 인정했다는 증거"라며 "지난해 멕시코, 브라질 계약에 연이은 쾌거"라고 말했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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