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 연기…"원인분석 후 일정 재결정"


입력 2021.03.20 16:38 수정 2021.03.20 17:09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이날 오후 3시 7분 예정이던 발사 취소…소유스 발사체 문제 발견

차세대 중형위성 1호 국토위성 예상도. ⓒ국토교통부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가 연기됐다. 발사 준비 중이던 '소유스 2.1a' 발사체에서 문제가 발견돼 이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7분(현지시간 오전 11시 7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이던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가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발사 연기가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 준비 중이던 '소유스 2.1a' 발사체에서 발견된 문제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발사 용역 업체인 JSC 글라브코스모스사는 발사를 앞두고 소유스 발사체 시스템 최종 점검 중 발사체 상단(프레갓)의 제어시스템에서 문제를 발견했다.


3단 액체로켓(액체산소/케로신 사용)과 상단(프레갓 하이드라진/UDMH)으로 구성된 소유스 2.1a 발사체는 308t급 로켓으로 위성 등 4.8t의 탑재체를 태양동기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JSC 글라브코스모스가 소유즈 발사체의 발사중단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발사 준비를 위해 시스템 작업 완료 후 향후 발사 일정을 재차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