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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한일전서 붉은색 유니폼 착용


입력 2021.03.25 11:50 수정 2021.03.25 11:0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통산 80번째 한일전 출격

일본 원정서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하는 축구국가대표팀.(자료사진)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전통의 붉은 색상을 입고 통산 80번째 한일전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 축구대표팀과 친선 A매치를 치른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일본서 A매치를 치르는 것은 지난 2011년 8월 일본 삿포로 원정(0-3 패배) 이후 10년 만이다.


역대 한일전 통산 전적은 79전 42승 23무 14패로 한국이 우위에 있다. 일본에서 열린 경기만 계산해도 30전 16승 8무 6패로 역시 앞선다.


80번째 한일전에 나서는 대표팀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 홈팀 일본은 파란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이날 닛산 스타디움에는 1만 명의 관중만 입장할 수 있다. 원정 팀 한국 응원석은 2000명의 좌석이 배정됐다.


또한 이날 경기 선수 교체는 횟수 제한없이 6명까지 가능하며, VAR은 가동되지 않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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