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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도 순익 20%만 배당…내주 주총서 최종 확정


입력 2021.03.26 14:07 수정 2021.03.26 14:07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해 순이익 중 20%만 배당하기로 결정했다.ⓒ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해 순이익 중 20%만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농헙금융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배당 계획을 포함한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 결의한 배당성향은 20%로 오는 31일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대비 현금배당금의 비율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에 따라 손실흡수 제고가 필요하다며, 금융사들에게 배당성향 20%를 넘기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주요 금융그룹들은 줄지어 배당성향 20%를 지키는 선에서 지난해 결산배당 규모를 확정짓고 있다.


다만, 농협금융의 경우 배당금이 농가 지원 사업 운영에 쓰이는 특성 상 추후 중간배당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농협금융의 배당금은 100% 농협중앙회로 넘어가고, 이는 단위농협을 거쳐 조합원에게 분배되는 구조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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