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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항생제 주사 '타짐주', 중국서 우선 처방목록 등재"


입력 2021.03.31 14:31 수정 2021.03.31 14:32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한미약품은 항생제 주사 '타짐주'(성분명 세프타지딤)가 중국 정부로부터 품질을 인증받아 의료기관 내 우선 처방목록에 등재됐다고 31일 밝혔다.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항생제 주사 '타짐주'(성분명 세프타지딤)가 중국 정부로부터 품질을 인증받아 의료기관 내 우선 처방목록에 등재됐다고 31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일치성 평가란 중국 정부가 의약품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6년에 도입한 제도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과 효능이 동일함을 입증하는 시험이다.


이 평가를 통과하면 중국 전역의 의료기관에서 우선 처방 목록에 등재될 수 있다. 공공의료시설인 국공립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입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중국 내 외국계 제약사 제품 중에서 일치성 평가를 통과한 항생 주사제는 타짐이 유일하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타짐의 중국 내 영업과 마케팅은 북경한미약품이 전담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의 우수 제조기술을 토대로 중국 정부의 까다로운 품질 심사 절차를 통과했다"며 "중국 정부가 공식 인증한 만큼 중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한국 제약기업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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