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3/31(수)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첫 도심 정비사업 후보지 신길동 등 서울 21곳


입력 2021.03.31 18:00 수정 2021.03.31 17:5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주택공급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신길동 인근 지역ⓒ연합뉴스

▲첫 도심 정비사업 후보지 영등포역 등 서울 21곳


2·4 공급대책의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등 4개 자치구, 21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판교 신도시 규모인 2만5천여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역세권이나 저층주거지의 경우 20년 이상 된 건축물이 60% 이상 있으면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4 대책에 포함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의 첫 선도사업 후보지로 금천구, 도봉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서울 4개 구 21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촌 등 저층 주거단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얻어 고밀 개발하는 사업이다.



▲문대통령 "경제반등의 시간…올해 'ESG 경영' 확산의 원년"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이제 경제 반등의 시간이 다가왔다. 경제 회복이 앞당겨지고 봄이 빨라질 것"이라며 경제계에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기업인, 상공인들의 노력이 우리 산업과 무역을 지켜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 불평등·양극화 문제, 노동권, 환경, 안전보다 성장이 우선돼 왔다고 짚은 뒤 "이제 변화의 때가 왔다.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공무상 비밀 이용' 고발당한 김상조...특수본, 곧 수사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업무상 비밀을 이용한 혐의로 고발당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수사에 나선다.


특수본 관계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실장과 관련한 고발장이 어제 국민신문고로 접수돼 서울경찰청에서 내용을 검토한 뒤 배당할 것"이라며 "고발이 됐기 때문에 자동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9일 전세가 상한제가 시행되기 직전에 전셋값을 14.1% 올린 것으로 드러나 경질됐다.



▲"석씨가 친모 맞다" 대검 DNA 검사도 국과수와 동일


숨진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를 확인하기 위해 검찰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석씨(48)가 여아의 친모라는 기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발표 내용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등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31일 이 같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지금까지 국과수는 이 사건과 관련해 총 4차례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당초 숨진 여아의 외할머니로 알려졌던 석씨가 여아의 친모라는 결과를 내놨지만, 석씨는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며 출산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검 분석 결과에서도 석씨가 여아의 친모인 것이 확인되면 석씨의 주장은 더욱 신빙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분석 국가 수사기관의 양대 축인 대검과 국과수에서 모두 친모임이 확인됨으로써 오차 확률은 사실상 '0'이기 때문이다.



▲서울 지하철 밤 10시 이후 감축운행 4월부터 정상화


서울시가 시민의 야간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4개월여간 시행해온 지하철 감축운행을 4월부터 해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2∼8호선의 밤 10시 이후 평일 감축운행을 4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용객이 많은 2·5·7호선은 1일부터, 나머지 3·4·6·8호선은 5일부터 야간 운행이 정상화된다.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평일 야간 운행을 최대 30% 감축해 운영해 왔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하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