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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43명, 5일째 500명대…커지는 4차 유행 우려


입력 2021.04.04 10:22 수정 2021.04.04 10:23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지역 514명, 해외유입 29명…수도권 지역발생의 60% 차지

유흥주점, 교회, 운동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확진자 발생

지난 2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 기준 5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 543명과 동일한 수준이며, 닷새째 500명대를 나타냈다.


전국적으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514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각각 146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1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0.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60명, 대전 28명, 전북 23명, 대구 15명, 충북 14명, 경북·경남 각 13명, 울산 11명, 충남 10명, 강원 6명, 광주 4명, 세종 3명, 제주 2명, 전남 1명 등 총 203명(39.5%)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유흥주점, 교회, 운동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77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6%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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