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민주당, 4월16일 원내대표 경선·5월2일 전대…비대위원장에 도종환


입력 2021.04.08 13:52 수정 2021.04.08 14:03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지도부 "선거 결과 책임 지겠다" 사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등 지도부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7 재보궐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발표하며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8일 4·7 재보궐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면서, 차기 지도부 선출이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원내대표 경선을 하고, 5월 2일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총사퇴 결정을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김 대행 외에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으로 구성됐다. 박홍배, 박성민 최고위원은 이낙연 전 대표의 지명으로 지도부에 입성했고, 그 외 위원들은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됐다.


이에 따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경선은 16일 열린다. 원내대표 선출 전까지는 도종환 의원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이끈다. 도 의원은 현재 민주주의 4.0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당 대표 등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내달 2일 열릴 예정이다. 현재 당권 주자로는 송영길·홍영표·우원식 의원 등이 거론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