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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에 긴급차관회의


입력 2021.04.13 10:27 수정 2021.04.13 13:3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구윤철 국조실장 주재…오전 중 정부 입장 발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정한 가운데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관계차관회의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13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구 실장 주재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다는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이날 관계 각료 회의에서 결정했다.


구체적인 방출시기와 방법은 도쿄전력이 세부계획을 수립한 후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인가를 거쳐 시행 계획이다. 약 2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30~40년 동안 방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 실장은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마친 뒤 정부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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