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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전 대통령 사면해달라는 경제계 의견,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입력 2021.04.20 14:36 수정 2021.04.20 14:56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서병수 의원 질의에 “석방은 대통령 고유권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홍남기 총리 대행에게 “많은 국민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잘못됐다고 믿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두 전직 대통령을 석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냐”고 물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전직 대통령을 이렇게까지 괴롭히고, 방치해도 되는 것인지 보통의 상식을 가진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다”며 “(두 전직 대통령 석방을) 대통령에게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총리 대행은 “이미 관계 당국에 내용을 전달했고, 석방은 대통령 고유권한이기에 지금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건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서 의원이 재차 “대통령께 건의를 한 것이 맞냐”고 묻자, 홍 총리 대행은 “경제계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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