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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철강‧금속업계 대상 ‘제1차 통상지원 현장설명회’ 개최


입력 2021.04.22 11:00 수정 2021.04.22 10:12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수입규제·FTA활용·포스트코로나 전략 등 수요자 맞춤형 정보 통합 제공


ⓒ데일리안DB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한국철강협회와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원사 소속 통상업무 담당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철강‧금속업계 통상지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해외에 진출했거나 향후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는철강‧금속업계 기업들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흐름에 대해 공유하고최근 세계 주요국 동향 및 정부의 각종 통상지원 시책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과거와 달리 ▲수입규제 대응방안 ▲FTA활용 방안 ▲포스트 코로나 신(新)비즈니스 전략 등 업계가 원하는 각종 통상정보들을 수요자 눈높이에 맞게 일괄적으로 제공했다는 특징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혁정(FTA) 교섭대표와 G20 국제협력대사를 역임한한국외국어대학교 이혜민 교수가 ‘바이든 행정부 출범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수입규제 컨설팅 전문가인 심종선 KPMG 회계사가 반덤핑, 상계관세등 실제 기업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참석 기업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산업부에서는 FTA정보포털과 1380콜센터를 통한 최신 FTA뉴스,수출지원사업 등 정보제공과 FTA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원산지 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산업연구원 이재윤 연구위원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철강‧금속업계가참고할 수 있는 맞춤형 신비즈니스 대응전략을 공유할 방침이다.


강연설명회와 더불어 철강‧금속업계가 FTA 활용 및 해외진출과 관련하여 맞춤형 대면상담이 가능하도록통상지원 분야에 정통한 관세사와KOTRA 전문 상담인력이 참여한 상담부스도 설치・운영된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6회 업종별 통상지원 현장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지속등으로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철강‧금속업계 기업들이 변화의 흐름을 올바르게 진단하고 정부가 공유한 각종 통상 지원시책을 십분 활용해현재 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전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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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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