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여자 프로배구 신생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2021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2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받아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22)를 지목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신생 구단으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헝가리 출신의 바르가는 페퍼저축은행의 창단 첫 외국인 선수가 됐다.
바르가는 192cm의 라이트 공격수로 일찌감치 1순위 지명이 유력했다.
그는 화상 인터뷰에서 “첫 번째 지명을 기대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도 떨고 있다. 뭐라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항상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팀이 경기를 이기는 것이다. 다음 시즌에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V리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