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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1분기 영업익 272억원…지난해 대비 28.8%↑


입력 2021.04.29 13:54 수정 2021.04.29 13:54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매출 3452억원 기록, 실적개선세 지속

ⓒ한라

한라는 2021년도 1분기 결산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8.8% 상승했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52억원으로 소폭 상승했고, 당기순이익도 133억원에서 185억원으로 38.8%의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한라는 주택부문 호조와 종속회사들의 양호한 매출 시현 및 수익성 개선에 따라 전 부문 실적개선을 이뤘다. 또 자체사업장 분양에 따른 광고선전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부 준공현장에서 정산이익이 발생한 점과 강도 높은 혁신 활동에 따라 원가율이 낮아진 점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업종 특성상 상대적으로 공사일수가 적은 1분기 계절적 요인을 감안했을 때 매우 개선된 실적이라는 평가다.


한라의 수주잔고는 2019년 2조9000억원, 2020년 3조8000억원, 2021년 1분기말 3조9000억원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수주 증가로 향후 3~4년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자보상배율은 3배 이상으로 재무구조에서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한라는 1분기 ‘양평역 한라비발디‘ 1602가구를 정당계약 기간 내 100% 분양을 완료하는 성과를 보였다. 현재 부천 소사역 인근에서 주상복합시설을 건축하고 있으며, 2022년에 160가구 분양할 계획이다.


양평과 부천 외에도 경기도 이천 부발역 인근 부지와 인천 계양구 작전역 인근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고 각각 공동주택 596가구, 34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자체사업뿐 아니라 부산, 울산, 용인, 전주 지역에서의 지역주택조합 사업들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또 소규모 재건축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이 점차 확대 될 것으로 예상돼 안정성과 수익성 중심의 정비사업 수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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