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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번 또는 다음 정부서 대통령 직속 백신개발委 운영하길"


입력 2021.05.05 11:35 수정 2021.05.05 20:56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백신주권, 또 하나의 안보…개발 능력 더 중요해져

미국·영국·독일 이은 백신제약 4강으로 도약 다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4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자택에서 자가격리 해제 후 집 밖으로 나서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여권의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5일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팬데믹이 빈발할 것으로 우려되므로 백신 개발 능력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또는 다음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백신개발위원회를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바이오헬스본부(본부장 윤후덕의원)가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전략 2030'이라는 두툼한 책을 펴냈다. 어제 발간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을 미국·영국·독일에 이은 백신제약 4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개혁 등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들이 잘 이행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반도체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동차의 현대, 전기차 배터리의 LG화학 같은 글로벌 국내기업을 백신에서도 육성하자고 제창했다"며 "이번에 우리는 아프게 깨달았다. 백신이 인류에게 공유되지 못하는 현실을, 백신주권이 또 하나의 안보가 됐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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